도쿄가스, 소형CO-gen 급탕탱크 시스템 시판
한국가스신문(2003. 5.29)
종래 가동시간 1/4로 단축
도쿄가스와 가스타는 최근 소형가스엔진코제너레이션(제너라이트)의 배열을 이용해 급탕하는 저탕(貯湯)탱크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급탕을 개시하기까지의 시간이 기존 시스템에 비해 1/4로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패밀리레스토랑, 스포츠센터 등의 수요가용으로 판매를 개시했으며 연간 500만 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제너라이트는 발전출력 10kW 미만의 소형가스엔진코제너레이션으로 도쿄가스, 오사카가스, 도호가스 3개사의 공통 명칭이다.
종래의 저탕탱크시스템은 탱크에 내장된 코일모양의 열교환기에 제너라이트 배열을 직접 순환시켜 탱크내 물 전량을 한번에 가열하기 때문에 이용온도에 이르기까지 1시간 정도 필요했다.
신시스템은 탱크내의 물을 탱크바닥에서 빼내 펌프로 열교환기에 보내 가열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60℃의 온도를 얻을 수 있다. 제너라이트 운전개시후 약 3분안에 탱크시스템이 열교환을 개시하고 10분 경과후에는 저탕탱크 상부에 60℃의 온수가 50∼60ℓ 저탕돼 탱크전체가 60℃의 온도를 유지하는 구조로 대량 급탕이 가능하게 됐다.
320ℓ의 저장탱크 2대를 설치할 경우 첫번째 탱크가 온수로 채워지면 2번째가 자동적으로 가열된다.
본체를 포함해 최대 6대의 탱크접속이 가능해 1,920ℓ까지 급탕이 가능하다. 또 호텔 등 단시간에 대용량의 급탕이 필요한 수요가에 대응하는 대용량 급탕시스템 개발도 추진하고 있어 9월경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