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가스 대체연료화 연구 착수 .................................................................................................
가스산업신문(2003. 5. 2)
- 가스公 연구개발원, 환경관리공단에서 수주 -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원장 고영태)은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중소규모 매립지 매립가스의 대체연료화 방안연구'과제를 수주,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한국가스공사 주관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수행되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NGVI사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매립지 가스를 자동차연료로 활용하는데 있어 타당성 및 경제성을 조사할 계획이며, 매립지가스를 포집 및 정제하는 부분에서는 이미 Pilot Plant를 구축한 한국에너지연구원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또 포집, 정제된 LFG가스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NGVI사와 공동연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립가스의 성분이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두성분이 원료가 되는 DME로 제조하는 경우를 포함하여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경유를 사용하는 쓰레기 수집차량(청소차)이 도시 대기오염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어 매립가스로부터 CNG를 생산해 청소차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현장에서 요청, 과제시행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연구개발원은 밝혔다.
한 관계자는 "매립가스를 이용한 자원화 사업이 난방과 전기 발전에 국한되어 있다"라며 "에너지의 유효성 있는 이용 측면에서는 LFG를 정제해 도시가스나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