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도 인터넷으로 제어된다....................................................
2003-05-07
보일러도 인터넷으로 제어된다.................................................................................................... 가스산업신문(2003. 3. 7) - 린나이코리아·귀뚜라미 신제품 출시 / 고객관계마케팅 강화…맞춤서비스 가능 - ◀경향하우징페어 당시 귀뚜라미보일러가 선보일인 '인터넷 명품 보일러'의 제어 방식 모델. 한 관람객이 인터넷보일러가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이젠 가스보일러도 인터넷으로 제어된다. 컴퓨터나 핸드폰 등 모바일을 통한 홈네트워크 시대가 도래하면서 보일러도 인터넷으로 제어가 가능한 제품이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제조사의 '고객관계마케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인터넷보일러를 개발한 업체는 린나이코리아와 귀뚜라미보일러로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터넷 정보가전 제어를 위한 LonWorks PLC 모듈 및 게이트웨이를 이용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한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 www.rinnai.co.kr)는 전력선통신(Power Line Communication)을 이용해 초고속 인터넷으로 가스보일러와 가스오븐레인지를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린나이 한 관계자는 "전력선통신을 이용해 가스보일러와 가스오븐을 제어할 수 있지만 모든 가전제품과 호환이 가능토록 설계됐다"며 "고급아파트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경향하우징페어를 통해 인터넷가스보일러 시연회를 가진 귀뚜라미보일러(대표 배남규 www.krb.co.kr)는 브랜드명을 '인터넷 명품 가스보일러'로 정하고 본격적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보일러는 열교환이 빠른 출광보일러와 거꾸로 타는 보일러의 장점만을 결집한 제품으로 전력선통신과 일반 가정의 케이블통신망을 활용해 인터넷이 가능토록 제작됐다. 인터넷이 적용된 가스보일러는 소비자입장에서 외출후에도 가정의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과 가스보일러의 고장발생시 각 회사의 CS센터에 바로 연결돼 보다 신속한 A/S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정의 모든 가전제품과 연결이 가능해 미래형 가전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조사에서는 보일러를 구입한 고객정보를 회사의 DB로 저장해 '고객관계마케팅(CRM)'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맞춤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보일러사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고객정보 확보가 용이해져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한결 강화되고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