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 3RT 소형 가스냉방기 양산.............................................................................................
가스산업신문(2003. 3. 4)
- 경제성 분석결과 소비자 구입비 500만원 내외 적정/4일 가스냉방 기술세미나 성황리 개최 -
이달부터 (주)센추리가 3RT급 소형 가정용 가스냉방기를 양산하고 향후 가스냉방 보급을 위한 자문위원회가 설치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가스공사와 (주)센추리는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 흡수식 가스냉방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센추리 남임우 이사가 '소형 흡수식 가스냉방 상품화 현황 보고', 에너지관리공단의 허윤 부장이'가스냉방 정책방향 및 지원제도', 센추리 정봉철 사업부장이 '2003년 출시제품 소개' 한국가스공사 한정옥 박사가 '소형 흡수식 가스냉방 경제성 분석'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센추리 남임우 이사는 현재 가스공사, 대구도시가스, 신영기연, HESS(美), GDF(佛), 캘리포니아 가스(美), 한진도시가스, 해양도시가스 등에 냉온수 유닛 29대를 보급했으며 2010년까지 냉난방용 40,000대와 냉난방과 급탕용 20,000대 등 총 60,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현재 1,800입방미터(545평)에 본체부조립(220평), 조립부(325평) 등 제조시설을 설치, 전천후 시험설비, 외장부 조립라인, 본체부 조립라인, 헬륨 누설 시험장치, 신뢰성 시험장비 등을 갖추고 45명의 작업자가 하루(8시간) 2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완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스공사 한정옥 박사는 경제성 분석을 통해 운전비용이 71만2,000원, 예상판매가가 694만원(3실), 가스공사 지원금이 200만원으로 실제 소비자 구입비는 500만원 내외일 경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에너지관리공단 허윤부장은 2003년 850대, 2004년 2,080대, 2005년 6,860대, 2010년 17만5,000대의 가스냉난방기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기존 설치된 GHP 성능검증으로 국산화 개발을 촉진하고 사용행태분석으로 유지관리체계 구축 및 시장 난립성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스냉방 관련 전문가 풀 운영으로 제도를 최대한 개선하고 정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역할분담을 통해 가스냉방 보급확대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가스냉방은 전기대체 냉방시설 설치시,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에서 지원토록하고 있으며 소요자금의 100%이내(동일건물당 100억원이내)에서 연리 4%(변동금리),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2005년 12월 말일까지 투자하는 데 대해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세액을 공제토록 하고 있다. 즉 투자금액의 100분의 7의 금액을 당해연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토록하고 내국인이 투자한 자산이 생산성 향상, 특정설비투자,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 임시 투자에 동시에 해당하는 경우 그 중 하나만을 선택 적용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