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보급방안 연구용역 진행(구체적 내용 언급될 듯… 관련업계 관심 커)..................
가스산업신문(2003.2.22)
대체에너지 보급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중이어서 관련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대체에너지 보급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실행계획' 연구용역을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의뢰했다. 이번 연구는 대체에너지 보급과 관련해 각 에너지원별 실행계획 등 구체적인 내용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업계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풍력과 태양광, 연료전지 등 대체에너지 11개 원별 보급목표가 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관련법 개정으로 신축건물의 대체에너지 사용 의무화 조항이 삽입됐으나 의무화 사용률 등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이에 대한 적정기준도 함께 제시된다.
전력생산이 가능한 대체에너지 가운데 현재 기준가격이 설정된 풍력과 태양광, LFG, 소수력, 폐기물소각 등 6개 분야 이외의 타에너지에 대한 기준가격이 연구될 예정이며 발전 후 송전선 접속 시 비용부담에 대한 내용도 이번 연구에 포함됐다. 이 밖에 대체에너지 보급 시 정부지원(보조금) 범위 설정과 대체에너지 시설에 대한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기준마련 등 다양한 보급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 책임자인 김진오 에경연 선임연구위원은 "추상적인 발전방안이 아니라 대체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보급안을 내 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철 산자부 대체에너지 담당 서기관도 "대체에너지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시점에서 이번 연구결과를 비중있게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오는 4월 경 중간보고 후 6월말 최종 보고서가 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