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P 업계, A/S 선점 움직임 ‘분주’(전문 A/S 기사 육성 및 전국 망 구축).........................
가스산업신문(2003.1.18)
GHP 업체들의 A/S 선점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 2002년을 GHP 보급을 위한 기초 개념 정립과 GHP 판매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A/S 선점을 위한 전국적인 A/S망 구축과 전문 A/S기사 육성으로 한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GHP 트레이딩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삼천리ES(대표 김양석)는 센터에서 직원 40여명 대상으로 GHP 운전 및 교육을 실시했으며, 센터는 전국적인 A/S망 구축을 위한 전담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직원 40여명은 일본을 방문해 GHP 일반 교육과 더불어 기술교육을 실시했었다.
최근 GHP에 대한 A/S 교육을 실시한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린나이CS주최로 강남센터에서 전국 A/S기사 22명을 대상으로 GHP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4월 중 2차 교육으로 21명을 선발해 지역별 2명씩 GHP A/S를 전담할 요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린나이코리아 한 관계자는 "A/S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판매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전국의 350여명의 A/S기사에 대한 일반교육을 실시했으며 GHP가 보급되는 추세에 따라 전담 A/S요원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교육기간동안 A/S의 핵심 기술이랄 수 있는 고장진단과 조치요령 은 일본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A/S망 구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월중 GHP 서비스센터를 개설할 예정인 삼성물산은 지난해 일본 내에 설치된 GHP 현장을 순회하면서 GHP에 일반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2월 중 특급엔지니어링을 양성하기 위해 일본에 6개월 동안 파견근무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미 GHP에 대한 A/S는 진행되고 있지만 보다 고객만족도를 위한 A/S를 위해 전문적인 A/S요원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내 A/S 직원 2명을 선발해 6개월 동안 일본으로 파견근무를 보내 특급엔지니어로 성장시켜 국내에 복귀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A/S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GHP를 보급하고 있는 업체는 모두 9개사로 이들 기업들은 이미 전국적으로 GHP 이외의 제품에 대한 대리점망 및 A/S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기존의 망을 통해 A/S를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만큼 국내 GHP 보급은 보다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A/S 망 구축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