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도시가스 입상배관 보호판 보강 10년 프로젝트
2023-04-21

차량추돌로 인한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지역의 도시가스 입상배관 보호판 교체·보강사업이 추진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배승균)는 전북도시가스와 함께 도시가스 입상배관 보호판 교체·보강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19일 보호판 교체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입상배관 보호판 교체·보강사업은 차량추돌의 위험이 있는 장소의 노후화된 보호판을 교체해 차량에 의한 가스시설 손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도시가스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시가스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하여 올해 300개소에 입상배관 보호판을 교체·보강하고, 합동으로 점검 및 홍보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앞으로 10년간 전북도시가스 관내 전주시 전 지역의 입상배관을 대상으로 점검 및 노후화된 보호판 교체가 이뤄진다.

 

가스안전공사와 전북도시가스는 합동점검을 통해 입상배관 취약시설을 발굴하고, 주위 상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가스시설 손상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며 가스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출배관 보호조치의 필요성을 알렸다.

 

배승균 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교통사고에 의한 가스시설 손상은 최근 5년간 119건 발생, 그중 최근 3년간 104건이 발생해 87%를 차지하고 있다차량추돌에 의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시설 개선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