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너지서비스(대표 조성대)는 9월11일 구미시 선기동에 구미지역 첫번째 CNG충전소를 준공했다.
올해 3월 공사에 들어가 총 2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구미 CNG충전소는 1500㎡부지면적에 압축기, 저장용기, 충전기 등 시설을 갖추고 하루 50여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미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버스업계 및 가스업계 관계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초청되어 CNG차량의 청정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조성대 대표는 “구미지역에 처음 건설된 CNG충전소가 지역 버스업계의 비용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며, 특히 경유버스 1대가 천연가스버스로 전환됨에 따라 연간 1500여만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 관계자는 "구미지역 천연가스버스의 원활한 보급에 필요한 충전시설을 연차적으로 증설해 안정적인 연료공급체계를 갖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