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가 오인 천공시 분기 배관 내에 있는 잔류가스를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는 방법과 장치로 특허를 획득했다.
그 동안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천공작업을 할 경우 사용된 천공기는 부품수가 많아 복잡하고 장비의 부피가 커 작업 공간이 협소한 곳에서는 작업이 매우 불편했으며, 오인 천공시 분기 배관 내 존재하는 잔류가스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했었다.
사내 학습서클 '디딤돌'이 연구개발한 천공기는 구조가 간단하고 보관 및 사용이 간편하며, 오인 천공시 분기 배관 내 잔류하는 가스를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개발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학습서클 ‘디딤돌’은 천공장비를 국산화하고 천공작업 공정상 잠재위험의 근원적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05년 하반기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회사는 이번 특허 발명품의 제작 및 보급, 판매를 위해 동화산업 등과 판매 협약서를 체결해 9월부터 적극적으로 제품 홍보 및 제품 시연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