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천리(대표 이영복)는 4월 8일 본사 강당에서 지식경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날 행사에는 전년도 지식경영 수상내용에 대한 활용 실태 보고와 지식제안 개선 사례발표 및 2003년도 한 해 동안의 우수 지식활동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다.
우수지식활동에 대한 포상은 최우수 학습조직에 100만원, 최우수 지식제안자에게 100만원, 삼천리 지식인상에 50만원 등 5개팀 및 우수 지식제안자 6명에게 총 6백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삼천리는 기존에 실시하고 있던 제안제도를 지식경영형 지식제안 제도로 재정비하고 2001년 도입된 학습조직활동 등을 토대로 지식경영 시스템인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을 2003년 3월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약 6,000여건의 지식 제안 중 1,193건이 현장업무에 실제로 적용되고 있으며, "도와주세요" 라는 코너를 통한 1,500여건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학습조직 및 지식제안 활동을 통해 총 4건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지식경영 실적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가스누출시 긴급한 사고처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시스템인 “가스누출시 긴급차단용 클램프 개선방안” 등 4건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한 제안사항 등은 안전관리 등 당장의 현장업무에 적용이 가능한 개선안으로 지식경영의 중요한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삼천리CKO(Chief Knowledge Officer)인 유재권 이사는 “삼천리의 지식경영제도는 사내 지적자산을 체계화함으로서 신기술 확보는 물론 질적으로 앞서는 내적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하고 “향후 지식경영을 통해 부가가치의 창출과 수익모델을 창출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