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사장 정충영) 상황실이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면 탈바꿈 했다.
회사는 최근 사옥을 남산동에서 검사동으로 이전하면서 가스안전관리를 위한 상황관제업무에 완벽성을 기하기 위해 상황실 내 아날로그 시스템을 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 재구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로 구축한 상황실은 3개의 대형(120인치) DLP(Digital Lighting Processing) 화면을 통해 공급권역내 인수기지, 정압기, 배관망 등 주요시설물에 관한 중요정보를 실시간에 종합적으로 파악, 상황발생시 더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 졌으며, DLP 영상시스템은 스크린화면의 통합, 분할, 확대, 축소, 오버레이 등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신속, 정확한 공급시설물 감시로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와는 별도로 설치된 5개의 55인치짜리 LCD 모니터는 지구정압기 및 취약지구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줘 이상유무 등 정확한 상황판단을 가능케 해 준다.
정충영 사장은 “상황실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면서 더욱 신속, 정확한 상황 정보수집 및 현황 파악이 가능해져 유사시 대처능력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가스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