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대표 정우영)가 11월1일 부산시 7층 국제의전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된 MOU에 따르면 부산시는 CNG충전소 설치를 위해 위치선정, 공공부지 확보, 차량대수 확보 및 시내버스 노선조정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회사도 부산시의 이같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3년 이내에 사하구, 해운대구 등 5개 권역에 CNG충전소를 설치,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CNG충전소를 세우는데 부지 선정이 가장 어려운 만큼 부산시가 시유지를 내주거나 부지 매입 등에 도움을 주면 우리 역시 충전소 설치에 적극 투자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