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공사 사고 사전 예방… 교육현장 가스안전 체계 강화 본격화

 

서울도시가스㈜(대표 진용민, 황주석)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학교 내 가스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서울도시가스는 지난 14일 본사에서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과 만나 ‘학교 가스 안전 지도’ 구축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교육시설 내 굴착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파손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관리를 한층 체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도시가스는 서울 관내 각 학교에 최신 도시가스 배관 도면을 제공할 계획이며,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굴착공사 시 배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미래세대가 생활하고 배우는 공간인 만큼, 가스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서울도시가스와 긴밀히 협력해 공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도 “우리 회사는 지역사회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학교별 가스 시설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학교 가스 안전 지도’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시설까지 가스 안전지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생명의 가치를 지키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도시가스와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현장의 가스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