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지속성장과 미래가치 위해 사업다각화 '박차'
2025-03-26

-함안·창원 등 연료전지발전 수요개발과 투자확대

-수소 및 태양광발전외 스팀공급사업까지 다변화

 

경남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신창동)가 기업의 지속성장을 꾀하기 위해 주력 사업인 도시가스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경남에너지는 ESG경영을 기반으로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원으로 도심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수소사업 태양광발전사업 스팀공급사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 소외 지역과 연계한 마을형, 지방자치단체 유휴용지를 활용한 도심 분산형,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화형 등 다양한 형태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신규 수요개발은 물론이고 안정적인 가스판매 물량을 확보하는데 12조이다.

 

또한 경남에너지는 유휴용지를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과 소각장 폐열을 활용한 스팀공급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부흥하면서도 미래 에너지원인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기반 S-HRS(Smart-Hydrogen Refueling Station) 실증사업, 수소 충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 및 외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경남에너지 태양광발전사업의 경우 지난 202112월 창원시와 체결한 시민이익 '나눔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운영 협약에 따라 2023년까지 창원시 공유재산 유휴용지 7개소에 총 1,356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또한 20224월 본사 건물 5개 동 지붕에 282.24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 연간 약 371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33월에는 김해시 초등학교 지붕에 175.91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연간 231MWh의 전력을 생산 중이다.

 

경남에너지가 주력하고 있는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소

연료전지발전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도심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으로 창원 유휴용지 7곳에 각각 2.4MW급 설비를 설치해 총 16.8MW급 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함안지역 19.8MW급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20242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창원지역 39.8MW급 연료전지 발전소는 2025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추가로 3개소에서 약 30MW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경남에너지는 국내 가스산업 변화에 발맞춰 수소사업 기반 구축은 물론이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원료 공급을 통한 수소 생산성과 효율성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며, 특히 한국가스공사와 협력을 기반으로 창원 수소생산기지의 위탁운영사업자로서의 역할도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에 소재한 수소생산기지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친환경 수전해 기반 35MPaS-HRS 실증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되어, 경남에너지 본사 내 태양광 발전설비(213) Green H2 On-Site 수소충전소(H2 10/day) 구축을 추진 중이다.

 

경남에너지는 향후 수소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기존 CNG충전사업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신규 수소충전소 개발을 확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 감축이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이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에너지 등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변곡점에서 신사업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