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개시
2025-02-07

원격검침을 통한 가스안전 및 계량검침을 구현하기 위한 ICT기반의 실증 시범사업이  민간기업 중심으로 실시된다.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 김진철)는 지난해 3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제34차 신기술·서비스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도시가스 사용가구 상시 비대면 안전관리 플랫폼’을 특례지정 받고, 시스템 운영 테스트를 거친 준비현황을 사후관리 위원회의 최종점검 절차를 마무리하여 올 2월 1일부터 2년간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대상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소재 아파트 3개단지(한화꿈에그린1차, 동아3차, 삼정그린코아) 960세대이며, 특례 지정 기업인 서울도시가스와 에스씨지그리드, 씨앤유글로벌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범사업 운영에 나선다.

 

이번 실증은 도시가스 사용가구에 대해 외부인이 실내 출입하는 기존 안전점검의 불편을 대체하기 위해 서울도시가스가 새롭게 구상하고 개발한 ICT 기반 상시-비대면 안전점검 플랫폼에 대한 실증으로 원격 스마트 가스안전관리시스템을 설치한 세대에 대하여 원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가정내 가스누출점검 AMI계량기와 복합가스경보기 등 IoT 기반 안전점검기기를 설치하고 여기에서 발생되는 데이터 (가스누출 등)는 PLC 통신망을 통해 서울도시가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즉시 대응하는 서비스로 현행 6개월 1회 주기 시행하도록 규정된 대면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실시간 데이터 기반 비대면 안전점검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실증을 통해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율 가스안전점검시스템인 '전문가 영상상담 서비스'를 가스앱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가스사용자의 자율 가스안전 활동에 대한 참여 확대도 기대된다.

 

특히 최근 도시가스 안전점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위생관리에 대한 문제와 사생활 보호 요구 증가로 인해 방문점검 거부세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원격 안전점검은 이에 대한 사용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점검 주기 사이 발생하는 안전관리 공백을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보완이 가능하다. 더불어 일산화탄소 누출 감지까지 이루어짐에 따라 도시가스 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현행 방문점검 대비 상시-비대면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플랫폼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더나가 NB-IoT, LoRaWAN 등 다양한 통신방식을 플랫폼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차세대 도시가스 안전관리에 대한 표준 원격 안전점검 시스템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