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에너지가 지난 21일부터 가스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가스앱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모바일로 도시가스 요금 조회, 납부는 물론 자동이체 관리, 자가 검침 및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캐시 서비스로 가스 요금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조만간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안전점검 서비스와 카카오톡 기반의 톡결제 서비스까지 제공될 예정으로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가스앱은 전국의 14개 도시가스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각 지역 도시가스사의 경영철학과 기업가치를 실현시켜줄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오고 있다.
MC에너지는 경영 목표인 ‘고객 가치 창조를 통한 최고의 안전 서비스 실현으로 고객의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가스앱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C에너지는 다음달 중순 중으로 가스앱의 다양한 유틸리티 서비스 중 자율 안전점검 기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이 주도적으로 안전 관리 및 점검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율 안전점검은 AI 자동 인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계량기, 가스레인지, 보일러 등을 모바일로 직접 진단할 수 있는 가스앱만의 독자적인 안전점검 서비스이다. 고객이 필요할 때 안전점검을 즉각 시행할 수 있으며, 도시가스 직원이 자율 안전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앱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웹 서비스까지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가스앱 개발사인 에스씨지랩과 함께 카카오톡 기반의 ‘톡결제’ 서비스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톡결제 서비스는 다수의 도시가스사가 참여할수록 규모의 경제 효과가 극대화돼 도시가스사의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더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스앱은 난방비 지원 캠페인, 보일러 1+1 이벤트 등 고객 혜택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에도 난방비 지원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는 MC에너지도 참여해 더 큰 규모로 고객들에게 난방비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경오 MC에너지 대표이사는 “MC에너지는 이번 가스앱 출시를 시작으로 안전 서비스이 고도화 및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으며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고객 중심 서비스를 오픈해 안전과 편의성을 증진할 뿐 아니라 가스앱과 함께 준비할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들 또한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