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지사장 이진호)는 5일 권역 내 도시가스사 및 사회복지시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취약계층의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CO경보기 무료 보급사업’에 나선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동수 서울도시가스 부장, 김현주 예스코 팀장, 권규일 용강노인복지관장, 김도현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 조의진 청파노인복지관 과장 등이 참석해 사회공헌 의지를 다졌다.
이들 6개 기관은 CO경보기 무료 보급사업을 위해 제품 구매 및 설치, 홍보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12월초까지 서울 마포구와 용산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80가구를 대상으로 CO경보기를 설치하게 된다.
이진호 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안전 복지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CO중독사고가 늘어나는 동절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가스시설 점검과 안전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는 가스사고 예방 중기 종합대책에 따라 2022년부터 해당사업을 진행 중으로, 지난 2년간 관내 취약계층 165가구에 CO경보기 보급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