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시행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상생프로젝트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5인 이상 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적용을 맞아 중소 규모 협력사의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월부터 5개월 간 총 41개사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을 활용한 자율평가 실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가이드 △ 업체별 맞춤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컨설팅 희망 15개사를 대상으로는 총 60회에 걸쳐 개별 사업장을 방문했으며 △안전보건 경영목표의 수립 △유해위험요인 확인과 개선 △근로자 의견 청취 및 매뉴얼의 마련 △관리감독자의 평가 등 협력사 고유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서울도시가스는 그동안 협력사의 사업장 내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여 지속적으로 관심 및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합동안전보건 점검활동을 통한 주기적인 지도 및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규모 발주공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고시한 기준금액 미만의 공사에 대해서도 안전보건관리비를 계상해 지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중대재해 중 떨어짐 사고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협력사 임직원이 사용하는 작업용 리프트를 개선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 완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인한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했으며, 협력사 고유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들어 동반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지속적인 피드백 등을 통해 모든 협력사들이 일정수준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