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사업 플랫폼 기업과 지역기반의 도시가스사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가 통합 에너지 플랫폼 도입·운용에 손을 잡았다.
에너지 신사업 플랫폼 기업 인업스(대표 강인철)와 도시가스사 연합체 가스얼라이언스(경남에너지, 미래엔서해에너지, CNCITY에너지)는 13일 카카오 채널 기반 통합 에너지 플랫폼 ‘에너지톡’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업스는 각 도시가스사 고객들이 이용하는 청구서 조회, 요금 납부, 자동이체 신청·해지 등의 업무를 카카오톡 채널 기반 서비스인 에너지톡으로 통합하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에너지톡을 활용하면 고객들은 기존보다 편리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도시가스 요금 조회 및 납부, 이사 신청 등의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향후에는 도시가스 이외에도 전기, 태양광 등 에너지 분야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시켜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인업스는 에너지톡 개발을 진행하며 서비스 지역도 전국적으로 확장해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인업스는 광역 도시가스사들이 출자·설립해 소규모 전력중개사업과 수요자원거래,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톡 개발과 함께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