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산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JB㈜가 금산군과의 협약을 통해 추부면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사업계획을 추진하는 때문이다.

 

이와 관련 금산군은 11일 금산군청에서 JB㈜(대표이사 우재화), (사)금산군기업인협회(회장 신상오), ㈜다빈이앤씨(대표이사 박상근), ㈜케이세라셀(대표이사 임경태), ㈜리튬플러스(대표이사 전웅), 마전9리 주민(마전9리 이장 한호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융복합 연료전지 사업 유치 및 도시가스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융복합 연료전지 발전사업 유치와 추부면 일원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군은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JB㈜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공급 확대계획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사)금산군기업인협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다빈이앤씨와 ㈜케이세라셀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이행과 유지관리 등을 ㈜리튬플러스는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군은 친환경적이며 전력공급이 안정적인 연료전지를 활용해 양수발전소와 더불어 친환경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박범인 군수는 "추부면 주민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에 이바지할 연료전지 사업 유치를 위한 협약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약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