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충북도·세명대·충청에너지, ‘도시가스기반시설 확충’ 협약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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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11일 충북도, 충청에너지서비스, 세명대학교와 ‘도시가스 기반시설 확충사업’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자체, 지역대학 상생발전을 위한 것으로 신월동 미니복합타운에서 세명대 입구까지 2.2㎞ 구간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소멸대응기금 등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단독주택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상가와 영업시설까지 확대해 10년째 이어온 에너지 불평등 문제를 과감히 개선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내년부터 세명대 정문 일원 부영아파트 등 2000여 가구와 상가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다”면서 “지역 대학과 청년인구의 거점인 대학로 일원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소멸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