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연료비 절감 및 지역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협력해 올해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상진1리와 별곡1리 일부 구간으로 이달부터 올해 6월까지 1.2km의 공급관이 신규 설치돼 107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사업을 추진 중인 단양군은 지난해에도 별곡1리, 도전1리, 상진3리 일원 3개 구간에 1033m 공급관을 설치해 총 8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단양군은 지난해 2월 개최된 단양군 도시가스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내년에는 별곡1리, 도전1리, 상진4리 등 100여 세대에도 도시가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단군은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분기공사 시 주민이 부담하는 인입배관분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시책도 마련했다.
분기공사는 공급관 확대 사업과 달리 공급관이 기설치된 구간에 주민 신청으로 인입배관을 연결해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형태다.
지난해 12월 기준 단양군 도시가스 보급 세대는 2962세대로 단양군은 2026년까지 3370세대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