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내외부 배관·공급시설 등 현장과 동일한 형태로 구성

체계적 이론·실습교육 통해 도시가스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의 안전관리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가스 사용시설 트레이닝 센터’가 경기도 수원시에 구축돼 29일 문을 열었다.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의 도시가스 서비스 업무를 위탁운영하는 협력회사들의 협의체로 삼천리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기도 13개 시, 인천광역시 5개 구 336만여 고객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사용량 검침 및 안전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도시가스 사용시설 트레이닝센터 구축은 그동안 도시가스 관련 이사 전출입 및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면서 축적해온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이론·실습교육을 통해 전수하려는 의지의 산물이다.

 

도시가스 사용시설 트레이닝 센터는 직원이 실제 도시가스 업무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전에 실전처럼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이를 위해 ▶건물 외부에 설치되는 내관, 입상관, 계량기 ▶건물 내부에 설치되는 은폐배관, 매립배관 ▶연소기, 보일러, 가스레인지 등 각종 가스기기를 실제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설치해 현장감과 교육효과를 높였다.

 

교육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고객센터 관리자가 담당하며, 직원 개인별 역량을 고려한 과정 세분화를 통해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새로 입사한 직원의 실전업무 투입 전 입문교육은 물론, 모든 직원이 주기적으로 교육을 필수 수강하고 이수하도록 하는 등 전 직원의 고른 역량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선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장은 “고객이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직원이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일”이라며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빠짐없이 전수될 수 있도록 앞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 트레이닝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