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도시가스 및 에너지공급사인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구현서)가 가스안전경영시스템을 통한 무사고 19년 사업장 유지, 선제적 위해요인 발굴·개선을 통한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실현, 최초 기업규제 완화 및 수소산업 정책 이행 등 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 선도,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공로로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개시·8개군의 국내 최대 공급권역, 전국 최다 규모의 46개 산업단지를 보유한 충청에너지서비스는 가스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무사고 19년 사업장·무재해 20배수 유지로 지난 36년간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며 국가 산업경제 발전과 국민의 생활편익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각계각층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한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충북소방본부와 핫라인 운영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모두 1467건의 화재 신속출동·조치를 취했으며, 지자체·건설기계협회,KT와 협약을 맺고 굴삭기 GPS 장착을 통한 지하시설물 무단굴착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충청권 4개사와 인근 도시가스 2개사 등 6개 도시가스사와 재난지원 공조체계를 구축해놓고 있다.
상황실 셧 다운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상황실 이중화 구축에 2021년까지 총 19억9000만원을 투자해 시스템을 완비했으며, 15개조의 365일 비상출동조를 상시운영하며 골든타임을 준수하는 체계를 확립했다. ISO 9001, ISO 45001 등 국제 표준화 기구 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선진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안전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선제적 위해요인 발굴 및 개선을 통한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체계도 뛰어나다. 저압배관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배관 13km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했으며, 세밀한 도보점검을 통한 4215건의 개선조치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관 1361km, 밸브 4180개소, 정압기 136개소 등 모든 시설물에 대한 리스크 팩터 정량화·표준화에 나서 위험성평가를 통한 개선을 꾀했다.
또한 99.99% 절대좌표를 활용한 전국 도시가스 최고 수준의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사고예방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으며, 고객시설 8개 단지 958개 수요처의 공급압력을 중압에서 저압으로 전환시켰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기업규제 완화 및 수소산업 정책 이행 등을 통해 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다.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드론 순회점검을 위한 ICT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도화를 추진했으며, 기체수소연료전지 드론 안전관리분야에서도 선제적 필드테스트에 이어 2021년 이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DT 기술과 연계시킨 굴착진동감지센서를 활용해 안전사각지대를 제거하고, IoT 기술을 접목한 원격전위측장장치 39개소를 운영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배관 건전성을 확보했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급확대 차원에서 실증특례 참여 등 SK E&S가 운영하는 액화수소충전소 2개소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ESG 경영체계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을 위해 착한에너지학교를 운용해오고 있으며, 중장기 관점의 사회적기업 자립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판로개척,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홍보, 공동구매), 인프라 지원(사무실 임대)을 꾀하고, 오픈캠퍼스 참여를 통한 산·학·연 협력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제공과 인재양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공사현장 협력회사 1人1社제 도입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와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 차원에서 노후 공동주택 58개단지 1만184세대 공동배기구를 단독배기구로 전환하는 실행력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