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충청에너지 "도시가스 검침으로 위기가구 발굴"
2023-06-23

충북 청주시가 도시가스 검침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시는 19일 충청에너지서비스, 청주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시가스 안전매니저를 발대했다.

 

이들 기관은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종사자 교육 및 지원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연계 복지정보 등 영상 및 제작물 홍보 등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130여명은 도시가스 검침·점검 과정에서 위기가구를 찾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청주복지재단에 의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공적 지원과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통합사례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종사자인 도시가스 안전매니저는 이웃 가까이서 지역사회 곳곳을 살필 수 있는 분들"이라며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견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