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대표 정회)가 지난 10일 지하매설 시설물을 관리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전기방식 관제시스템과 그 관리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3월에 특허출원해 이번에 등록한 내용은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의 방식전위를 측정하여 인공지능에 의해 전기방식 부적합의 원인과 위치를 예측하는 관제시스템과 그 관리방법에 관한 것이다.
종전까지는 도시가스 지하매설 시설물의 방식전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일정 거리마다 테스트 박스(Test Box)를 설치하여 관리자가 주기적으로 방식전위를 측정해 피복손상 여부 등을 검사했다.
하지만 이번 특허는 통신이 가능한 센서와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전기방식 부적합 발생 위치를 예측하여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적 관리를 가능케 하는 효과가 있다.
해양에너지 정회 대표는 “직원들의 업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등록한 특허를 통해 업무효율을 향상시키고, 선도적 안전관리를 통한 사고 ZERO 문화가 더욱 더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2007년부터 꾸준한 업무 개선과 R&D 활동을 통해 이번 특허등록을 포함하여 총 4건의 특허와 2건의 실용신안권, 11건의 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이달 24일 기준으로 무사고·무재해 8,311일을 달성하는 등 광주·전남지역을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