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환경 대대적 개선, 지역책임제로
극동도시가스가 지역관리소 업무 효율화와 고객서비스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형태의 자영지역관리소체제를 도입하는 등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극동도시가스는 새해부터 기존의 세원가스관리(주)에 속한 13개 지역관리소 중 성수, 서부, 구리 등 7개 지역관리소를 프랜차이즈 자영지역관리소로 전환, 새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관리소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역책임제도를 도입, 관할 지역관리소가 고객서비스에 있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지역관리업무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검침업무를 올해 안으로 통합하고 지역관리소와 마찰이 빚어졌던 책임수납제도를 연차적으로 개선, 지역관리소가 고객서비스 활동에 있어 최접점 역할을 충분히 해 나갈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극동도시가스는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우선 고객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프랜차이즈 자영지역관리소에 △사무실 운영지원금 △안전기기 지원 △PC 및 PDA지급 등 경영지원과 함께 지역관리소 직원들의 전문화를 위한 교육까지 돕기로 했다.
특히 프랜차이즈 자영지역관리소를 맡아 나갈 인력들이 도시가스 업무를 다년간 습득한 본사 출신으로 구성됨에 따라 앞으로 책임 경영을 통해 보다 고객서비스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역관리소와 본사간의 업무교류 또한 종전보다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극동도시가스는 올 창립기념일에 맞춰 R&D센터도 오픈할 예정이며, R&D센터에는 고객서비스와 관련된 가스전시홍보실, 고객교육장,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 CS활동도 한층 다원화 될 전망이다.
극동도시가스 관계자는 "이번 프랜차이즈 자영지역관리소 시스템 도입은 타 회사에서 유사한 형태로 일부 운영되고 있지만 책임경영까지 도입한 프랜차이즈는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며 "고객과의 최접점인 지역관리소의 업무역량을 한층 높이고 고객서비스 활동이 보다 구체화되는 등 고객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신문 200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