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A 아파트 공동배기구에서 막힘 현상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준공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로 가스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주)해양에너지가 공동배기구 내 이물질 막힘 현상으로 인해 CO가스가 세대 내로 역류하는 것을 발견했다.
해양에너지는 내시경카메라를 투입해 공동배기구 내 이물질이 막혀있음을 확인 후 조치해 CO 중독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광주광역시는 노후보일러에서 배출되는 NOx, CO의 양을 감소시켜 공동배기구를 이용하는 공동주택 등에서의 CO 중독사고를 예방하고 대기환경 개선효과에 기여하는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교체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올해 지원규모는 일반가정은 10만원, 저소득층가정은 60만원으로 약 1만6,500대 지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해양에너지는 이 지원사업을 활용해 기존 공동배기구를 단독 배기형(FF타입) 보일러로 교체하는 것과 가스보일러 사용 시 누출된 CO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CO경보기 설치 및 아파트 관리주체에서 자율적으로 공동배기구 점검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안전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A 아파트 관계자는 “주민들이 하마터면 CO 중독사고로 위험해질 수 있었는데 광주광역시와 해양에너지의 발 빠른 조치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는 “앞으로 공동배기구를 이용하는 노후아파트 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만들어 시민의 안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펀드인 맥쿼리 인프라는 해양에너지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