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가 지원하는 재단법인 동암장학회(이사장 손경호)가 24일 오전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이성락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과 이동순 여사, 신창해 동암장학회 이사 및 재단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재)동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경주지역 출신 대학생 총 59명에게 장학금 2억 28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장학생 1인당 1·2학기 각각 2백만원씩 지급된다.
이날 동암장학회 신창해 이사는 “설립자 동암 선생의 취지를 받들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동암장학회는 경동도시가스, 경동나비엔 등을 창업한 동암 故 손도익 선생이 1995년 경주시 강동면 출신 후진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2005년부터는 경주시 전역으로 확대하여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재단 설립 이후 2023년까지 총 1,509명의 대학생에게 29억 4128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며 명실상부한 지역 장학사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