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가 지속성장과 경영혁신을 꾀하기 위해 내부승진을 통한 40대 젊은 대표이사를 발탁해 지역 대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경남에너지는 지난달 31일 창원 본사에서 2023년 제2기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서형 ESG경영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서형 대표는 지난 2003년 경남에너지 경영정보팀 과장으로 입사 후 경영진단팀 팀장을 거쳐 경영관리본부,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아 고속 승진을 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단국대학교 경영학 석사 후 현재 박사 과정도 밟고 있으며, 40대로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은 도시가스업계 첫 사례이다.
경남에너지는 이번 신임 대표이사를 통해 경영혁신은 물론 조직환경 개선을 꾀하고,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지역대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신임 김서형 대표는 "에너지 시장 불안전성, 디지털 전환, ESG 경영 확산, 기업 규제 확대 등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새로운 시대와 기회를 맞이하겠다”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