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에너지서비스(대표 사극진)는 지난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본부장 문성욱)와 함께 대형굴착공사장 및 비개착공사 현장의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송파구청, 시공업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굴착정보지원센터(EOCC)에 굴착신고를 하지 않고 시행하는 무단 굴착을 근절하고, 동시에 구멍뚫기, 파일박기 등 비개착공사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가스사고사례, EOCC 안내 및 무단굴착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송파구청 정회상 에너지관리팀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앞으로 협력기관과 다양한 예방안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공사 승인 전 EOCS 접수번호를 코원에너지서비스와 교차확인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 김현기 검사2부장은 “가스관련법만으로는 굴착 또는 비개착공사장에서의 배관 손상사고를 방지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공사, 행정관청 등이 도시가스 배관의 안전관리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원에너지서비스 안전관리본부 심재민 서울지사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무단굴착은 물론 비개착공사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자리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긴밀한 관계를 통해 협력방안을 실천하는 과정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