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19일 동서발전, 코원에너지서비스와 농촌 상생형 그린뉴딜 융복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신재생 융복합발전설비 건설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동서발전은 경안 맑은물 복원센터 등 환경시설 5곳에 태양광(10MW급), 연료전지(12MW급)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건설 및 운영한다. 코원에너지서비스는 미공급지역을 대상으로 공급배관을 건설하고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지역 공유재산 부지를 활용해 청정에너지 생산 및 전환 인프라 구축과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규로 건설하는 신재생에너지시설을 기반으로 향후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 배열을 활용한 수막재배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자체와 공기업이 협력해 지역의 환경기초시설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도시가스 미보급 농촌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등 에너지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