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이 직무를 통해 발명한 기술 및 장비 등 결과물에 대해 지원 및 보상을 모범적으로 실시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은 향후 2년 동안 정부 지원 사업 참여 시에 우대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출원에 대한 우선 심사와 등록료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삼천리는 최근 산업재산권 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유공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의 직무 발명을 장려해 왔다.
창조 혁신 마인드 함양을 위해 2016년부터 전 그룹사가 한 해 동안 혁신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혁신한마당’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임직원의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회사가 구성원의 아이디어와 발명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보상할 수 있도록 보유기술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직무발명 보상에 관한 내부 규정을 마련했다. 관련 제도를 신설한 이래 총 15개의 발명 출원 및 등록이 진행되었으며, 약 70여명의 임직원이 보상을 받았다.
삼천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개개인의 직무 발명을 적극 장려하고 관련 제도를 지속 검토 및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