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김형순 대표이사)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대학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누적 기부금액은 1억4000만 원이다.
2일 GIST 총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GIST 김기선 총장, 전창덕 연구원장 및 해양에너지 김형순 대표이사를 비롯한 오광호 경영마케팅본부장, 임상택 변화혁신팀장, 박유영 매니저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6월 신재생에너지 분야 우수 인재 양성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 기술 자문 등 산학협력 활성화 △GIST 재학생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 실습 지원 △우수 학생 우선 취업 지원 △해양에너지 전문가 특강 등 맞춤형 실무교육 지원 △기타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및 공동 연구 등 산학협력을 활성화 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선 GIST 총장은 "해양에너지의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기여에 감사하다"며 "지역 인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지난해 7월 상장공모펀드인 맥쿼리인프라가 지분 100%를 인수했다. 1982년 법인설립 이후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9개 지역의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