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는 해양에너지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또 다시 기탁했다.
동신대는 3일 오전 대학 부속실 소회의실에서 ‘해양에너지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동신대 최일 총장, 이주희 부총장, 해양에너지 김형순 대표, 오광호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1000만원을 기부한 해양에너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모두 2000만원을 지역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동신대에 쾌척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동신대와 해양에너지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양에너지는 동신대 재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한 현장 실습, 전문가 특강과 맞춤형 실무 교육은 물론 우수 학생에 대한 우선 취업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학업에 집중하고 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일 동신대 총장은 “유능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해양에너지가 지역 에너지 관련 분야 대표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동신대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1982년 설립된 해양에너지는 현재 광주와 전남 나주, 화순, 장성, 담양, 영광, 해남, 함평, 장흥에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지역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