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대표 정회)가 지난 4월 20일에 창원시 도심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를 비롯해 창원시장, 한국수력원자력, SK에코플랜트,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도심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은 2.5MW급 설비 용량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창원시 유휴부지 8곳에 각각 설치되어 총 19.2MW급으로 건설되어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 및 공급될 전력은 연간 약 15만MWh에 이른다.
설치될 연료전지 시스템은 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 모니터링 및 통합 관리되며, 이번 사업은 경남에너지, 창원시, 한수원,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기업들간 오랫동안 유지해온 신뢰와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경남에너지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연료로 사용될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배관연장 건설(6억원 이상)에 나서고, 연간 2580만㎥ 이상의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를 원료로 전력생산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수소 연료전지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는 “경남에너지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고 청정 발전의 비중을 높이려는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남에너지는 앞으로도 마을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을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경남에너지가 지역주민의 에너지 복지와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리더십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등 경남지역 내 5개 시 4개 군의 86만명 이상의 도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경남에너지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중립’이라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탄소 배출 제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양광 및 연료전지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