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서부동 등 일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3개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들어준다.
시는 지난 22일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을 위해 서라벌도시가스㈜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동부동과 서부동 일부 지역의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추진과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상호 협력, 사업비 공동 부담 등 사업 추진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동부동 등 3개 구간에 사업비 총 8억3800만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관 2.9㎞를 설치, 123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영천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51.9%이고 동지역은 88.6%으로 2025년까지 시내 5개 동 지역에 도시가스 보급률을 90%까지 높여 주민들의 연료비용 부담을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영천시는 금호읍 냉천리, 서부동 및 중앙동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 8.1㎞를 설치해 총 404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경북일보 권오석 기자/2022.02.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