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도시가스 및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CNCITY에너지(대표 손동식)는 상황실내 사고 상황에 대비하여 차단 분석과 출동시스템을 통합한 비상대응시스템을 재구축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비상대응시스템은 사고 지점과 차단 밸브 인근에 위치한 직원들을 자동 인식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또 동일한 분석화면에서 출동메시지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고현장의 초동조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NCITY에너지는 가정에서 바로 현장으로 출근하는 현장 출·퇴근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 비상상황 발생 시 각 거점 별로 출동자를 지정해 휴일 및 야간상황에도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기 이전에는 상황실에서 비상상황으로 출동자에 대해 메시지 전송 시 대상자 선정 및 사고 내용 기록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리뉴얼된 출동시스템을 통해 기존 방식에 비해 약 10배 이상의 신속한 전송이 가능해졌다.

 

특히 수시로 발생하는 굴착공사 현장에서 도시가스 배관을 클릭하면 차단 밸브 및 중단수용가를 S1시스템 탭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했다. 또 산업체 수용가 등 피해규모를 미리 파악하여 사고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CNCITY에너지는 2023년까지 정압기 디지털트윈 국책과제와 병행해 ‘메타버스 환경의 디지털트윈 통합관제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모든 위험요소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을 메타버스 환경의 협업 대응체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리뉴얼된 상황실 비상대응시스템과 S1시스템 현장 차단분석 시연회에서 손동식 대표는 “다양한 사건·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 조치에 일조할 것으로 생각하며, 현장위주의 비상출동체계를 상시 운영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투뉴스 채제용 기자/2021.12.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