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업계는 정부의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에 따라 가스배관의 건전성과 효율적인 가스공급을 위한 자율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해양에너지는 이에 따라 ▲IoT 센싱 기술 ▲정류기 고도화 ▲가스공급운영 효율화 ▲지리정보시스템 공간 정보 지도화 등을 통해 'SMART 도시가스 배관망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먼저 IoT 센싱 기술은 '진동 센서'를 설치해 굴착기 진동 패턴 등의 현장 진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도시가스 안전관리자에게 전달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미세한 진동이 발생되는 현장 등의 변화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무단 굴착 등 협의되지 않은 현장의 안전관리에 탁월하다.
이어 스마트 정류기는 매설된 배관의 부식 방지를 위한 방법으로 외부 직류 전원장치는 양극, 매설된 배관은 음극으로 접속시킨 뒤 정류기를 통해 전류를 흘려 양극금속과 매설배관 사이의 전지작용으로 부식을 방지하게 된다.
SMART 배관망 기술 검증 위한 'S-ZONE'도 운영 중이다. 광주 효천역 일대를 'S-ZONE'으로 지정해 태양광으로 필요 전력을 공급하고 공급 유량을 측정한다. 또 압력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압력을 조정해 가스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해양에너지는 이같은 IoT 센싱 기술, 스마트 정류기, AI 정압기 등을 통한 데이터를 연계, 통합해 가스 빅데이터 DB 구축을 추진 중이다. 지능형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가스 공급시설 통합 운영 프로세스와 GIS(지리정보시스템) 맵핑 기술을 접목해 시각화해서 공급시설 모니터링에 도움을 주게 되는 것이다.
해양에너지의 'SMART 도시가스 배관망 플랫폼'은 결국 가스공급의 효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성을 다지는 스마트 프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