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다문화 인식개선 및 가스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5년째 이어가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 김진철)는 10~11월 두 달간 서울 및 경기도 공급권역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다문화가정 50세대를 찾아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요금고지서를 통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공급권역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타이머콕을 설치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활동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과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5년째 시행해오고 있다.
가스안전차단장치인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조리를 할 때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 및 가스누출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또 도시가스 요금고지서를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3일에는 고객센터 안전점검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접점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지역별 거주특성을 고려해 고객센터 직원들이 안전점검업무를 수행할 때 언어 장벽 해소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다문화가정의 보다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에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김진철 대표는 “다문화가정 내 타이머콕 설치지원 등을 계기로 고객중심의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다문화 인식개선과 함께 가스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도시가스는 공급배관망 4441Km를 구축해 서울시 강서구 등 11개구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지역 247만 가구에 연간 약 20억㎥의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