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겨울철에 가스안전의식을 높이고 가스업계 간 협력체계를 긴밀하게하기 위해 17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가스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도시가스, LP가스판매협회, 가스시공협의회, LPG산업협회, 냉동공조안전관리원, 부산경남고압가스협회 등 8개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가스안전 유공자 시장 표창(7명)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5명)에 이어 가스안전결의문 채택 및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참석인원은 최소화했다. 가스안전 홍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가스안전도시 행복부산’ 책 제작 등 비대면으로 한다.

 

가스안전결의대회 SNS인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본부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스안전 자율점검방법과 겨울철 난방기 관리요령, 댓글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친구로 추가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스안전도시 행복부산’은 가스에 대한 이해와 관리요령, 사고예방 등 공급자가 시켜야 할 규정 등을 수록해 가스공급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가스는 우리 일상생활에 매우 유용한 연료지만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엄청난 피해를 초래한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스 안전관리와 가스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