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앱의 단순기능 제공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최적화된 도시가스 통합솔루션 플랫폼 ‘패스(PATH)’를 도입하는 도시가스사가 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사장 정진혁)가 에스씨지랩이 개발한 도시가스 통합솔루션 플랫폼 ‘패스’를 22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가장 진화된 공공서비스로 평가받아온 도시가스 모바일 고객센터 ‘가스앱’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적용으로 도시가스 서비스 품질 향상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인천도시가스는 청구서를 스마트폰으로 조회하고 납부, 결제 가능한 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자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단순 기능 제공만으로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패스’ 플랫폼을 도입해 가스앱, 가스락 등의 우수한 서비스를 적용하면서 단순기능 위주의 서비스에서 벗어난 최적화된 도시가스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가스 고객들은 ‘패스’의 첫 번째 서비스인 도시가스 모바일 고객센터 ‘가스앱’을 다운로드 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종업계 최초의 도시가스 요금 혜택 서비스인 ‘가스락’도 조만간 적용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 주최 ‘2019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가스앱’은 기존의 청구서 중심의 제한된 업무범위를 벗어나 고객중심의 조회, 납부, 예약, 챗봇 상담 및 각종 부가서비스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양방향 모바일 서비스다.
사용자 친화적인 UX와 쉽고 편리한 개인화 홈 화면을 갖췄고, 간편결제 기능으로 3초 만에 빠르고 편리하게 가스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조회, 납부, 방문 예약 등의 업무와 민원을 24시간 지원 가능한 AI 챗봇이 응대해주며 가스비 절약방법, 생활 속 꿀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조만간 인천도시가스가 적용할 ‘가스락’은 잠금화면을 열거나 액션형 광고와 이벤트 등에 참여해 캐시를 적립하고, 적립된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은 “기존의 자체 모바일 앱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였으나, 이번 ‘패스’ 플랫폼 도입을 통해 그동안 우수한 앱으로 인정받아온 가스앱과 가스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또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 그리고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가스앱과 같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검증된 서비스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공식 출범한 ‘패스(PATH)’는 도시가스 고객과 사업자를 위한 도시가스 통합솔루션 플랫폼이다. 각 지역을 기반으로 권역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국 도시가스사에게 통합 플랫폼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전문성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