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6일, LH 경기지역본부와 가스안전 취약계층 화재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천리와 LH 경기지역본부는 ▲ 가스타이머콕 설치 및 관리 ▲ 노약자세대 가스시설 특별점검 및 부적합시설 개선 ▲ 임대주택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시행 ▲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인적자원 및 정보 교환 ▲ 주요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삼천리는 사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과열화재 예방을 위하여 취약계층 1,500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콕을 보급하고,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고령자 및 장애인 세대에 가스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해 부적합사항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LH 경기지역본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임대주택의 안전관리자들이 안전관리에 대한 기초능력을 배양하고 가스시설을 실제로 안전하게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9월 중 삼천리 기술연구소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가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위해요인을 가진 가스시설을 미리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한 가스사용 문화를 만드는 데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업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등의 사회적배려대상자와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배기통, 보일러, 가스렌지를 무상으로 점검, 보수, 교체해주고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2,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소외계층이 안심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