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을 대표하는 에너지회사로 성장한 해양도시가스가 제2 도약을 위해 ‘해양에너지’로 새롭게 출발한다.
7일 해양도시가스(대표 김형순·사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해양에너지’로 바꾸는 정관 개정안이 통과됐고, 이달 4일 신규 사명에 대한 변경 등기를 완료했다.
새로운 사명인 ‘해양에너지’는 회사 전체 임직원의 공모와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광주·전남지역을 상징하는 ‘해양’이라는 역사적 지명과 종합에너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로 ‘에너지’를 결합해 사용하게 됐다.
해양에너지는 환경시대 청정에너지로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고 미래의 가치를 높여 고객과 함께하는 미래 힘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양에너지의 새로운 CI는 ‘고객과 함께 미래를 밝히는 필환경 해양에너지’라는 슬로건 아래, 무한한 가치 실현과 지속 성장, 자연과 인류의 긴밀한 공존을 표현하고자 뫼비우스 띠를 CI로 형상화했다.
김형순 대표이사는 “기존 도시가스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명을 ‘해양에너지’로 변경했으며, 새로운 CI와 비전을 임직원 스스로 내재화해 한마음으로 희망차고 밝은 미래모습을 만들어 지금보다 더 가치있는 일들을 창조하고 실천함으로써 에너지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도시가스에서 사명을 바꾼 ‘해양에너지’는 지난 1982년 설립된 이후 광주시와 광주 인근 전남지역 1개 시·7개 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