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 금호강 환경탐사
2006-08-01
대구도시가스(대표 정충영)는 대구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7월25일~28일까지 ‘2006 3기 금호강 환경탐사대’를 수행했다. 전원 지원자들로 구성된 40명의 탐사대는 25일 대구의 젖줄인 금호강의 발원지인 경북 포항시 죽장면 가사리에서 출발, 낙동강 합류지점인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까지 118km를 구간별로 도보, 보트 및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주요 지점마다 식생, 수질조사, 하천상태 및 하천오염 예상 환경 등 동식물 서식 및 분포상태, 오염원 등을 조사했다. 탐사대는 조별로 각각 수행과제를 선정, 낮 시간동안 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생태조사를 벌였고 저녁시간에는 금호강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과제들을 발표하고 토론도 벌였다. 생태탐사 외에 저녁시간이나 식사시간, 휴식시간을 이용,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를 직접 실천하는 발우공양, 장기자랑, 생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더위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활력소가 되었으며, 탐사대는 초등학생에서부터, 중학생, 대학생, 교사, 회사원 등 다양한 연령대와 여러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돼 4일간 함께 생활하며 행진하는 동안 끈끈한 인간관계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