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가 관내 특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펼치고자 소속 구조대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정압시설 구조대원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삼천리도시가스 우만희 교수가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며 ▲관내 도시가스 정압시설 현황 설명 ▲비상작동 매뉴얼 숙지이해 ▲유사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스차단 및 구조대 자체 보유장비 활용 방안 강구 ▲상시 비상연락망 구축 ▲도시가스 이론 및 취급 시 안전관리에 관한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 관내 도시가스 정압시설 현장확인 및 가스관로 차단밸브 확인 등 상황 발생 시 삼천리도시가스 출동부서와의 합동작전 협의도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A 구조대원은 “관내 도시가스 정압시설을 방문해 가스관로 밸브 조작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재난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특수사고 등으로 인해 마련됐으며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앞으로 수원소방서는 신속한 재난 대응으로 안전한 수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