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가스, 대전 학하지구 CES 사업자로 선정
2006-07-11
충남도시가스(대표 나성화)가 7월6일 산자부에서 실시된 집단에너지사업자선정 심의평가에서 대한주택공사와 경합을 벌인 끝에 대전학하지구 구역형집단에너지(CES)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집단에너지 사업은 기존의 집단에너지방식인 열만을 공급하고 생산된 전기는 한전에 역송하는 방식이 아닌 구역형집단에너지(CES)사업으로 열과 함께 생산된 전기까지 수용가에 공급하는 새로운 집단에너지 방식이다. 이에 따라 대전학하지구는 대전지역에서 최초의 CES 공급지역이 된다. 회사는 이 지구의 CES사업을 위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가스엔진 5.9MW 5기 및 열전용보일러 15Gcal/h 3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총 투자비는 약 606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하지구(개발면적:1,790,447㎡)는 2010년 입주를 목표로 준비 중인 택지개발지구로 주택시설 7,193세대(공동주택:3,993세대 포함) 및 업무·상업용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