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코가 공급시설물의 안전관리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안전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3차례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원격감시시스템(SCADA)을 신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아울러 지난 20일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갖고 올 초 20억원의 안전자금을 투입, 완료한 안전선진화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되는 원격감시시스템(SCADA)은 통신 기능과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한 이중화 시스템을 근간으로 원격 감시 모니터링 환경을 더욱 안정화시켰다. 또 제한된 장소에서만 사용하던 감시데이터를 현장의 모바일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무전(TRS)을 이용해 출입, 통보하던 업무도 모바일 기기로 처리함으로써 상황관제센터 본연의 업무인 비상상황 대처와 긴급경보로 발생된 원격감시 모니터링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예스코 정창시 대표는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올 연말 안전관리시스템 3단계 업그레이드 작업이 완료되면 회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실시간으로 변하는 현장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비상상황 시 현장 대응능력이 한 단계 더 레벨업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매년 안전관리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