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가스(대표 황인규)는 29일 대전 이응노 미술관과 홍보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 7월 이응노 미술관 법인멤버십에 가입해 1호 회원인 충남도시가스는 현재까지 전 직원이 미술관의 다양한 문화 활동과 혜택을 경험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관람과 사내교육을 통해 고암 이응노 선생이 보여준 혁신과 예술 의지를 몸소 배워보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번 홍보 업무협약 체결은 고암 이응노 선생의 예술혼을 널리 알리고, 이응노 미술관의 국제적 위상 향상 및 대전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실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기념하는 일환으로 충남도시가스와 이응노 미술관은 합작으로 이응노 화백의 작품인 ‘군상’을 기념품에 라벨링해 한정 제작할 예정이다. ‘군상’은 익명의 군중이 서로 어울려 춤을 추는 듯한 풍경을 통해 사람들 사이의 평화와 어울림, 그리고 서로 하나가 되는 세상을 갈망했던 이응노 화백의 정신세계를 표현한 작품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황인규 충남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이응노 미술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대전 시민들에게 고암 선생의 예술적 에너지를 제공하려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이응노 미술관이 대전 시민에게 더욱 친밀한 공간이 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