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인 민들레카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지난해 9월 출범한 민들레카는 비영리 기관 및 취약계층 전반에게 매달 차량과 유류비, 기사,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행 1년 동안 60만km를 달려 2만 명의 여행편의를 도왔다.
현재 수도권, 광주전라권, 대구경북권, 대전충청권, 부산경남, 강원권까지 전국 6개 권역센터에서 총 18대의 올뉴카니발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으며, 유류지원, 기사지원 뿐 아니라 ‘경비지원여행’ 이벤트를 통해 아동·청소년 기관, 노인복지기관, 장애인복지기관, 국가유공자, 강원도 소규모 초등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 사람을 대상으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들레카는 2만 명의 고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싣고 전국을 달렸다. 영아원 아기들의 생애 처음으로 다녀온 1박 2일 여행, 진로로 고민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졸업여행, 청춘을 추억한 어르신들의 멜로디언 합주 공연 여행과 경제적 사정과 건강상의 이유로 여행을 꿈꿔보지 못한 장애인의 여행 등 아름다운 여행을 다녀온 고객들의 삶의 이야기가 민들레카와 함께했다.
이뿐 아니라 민들레카를 통해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사연들도 있었다. 민들레카를 통해 악기 운반의 어려움을 해결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분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한 지적장애인복지협회 등 기관들의 지역 내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그 의미 있는 시간 속에 민들레카가 있었다.
한편 매달 진행되는 경비지원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욕구는 있으나 형편상 여행을 다니는 것이 어려운 분들이 차량과 여행경비를 지원받아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 중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특별히 국내여행을 가본 적이 없는 다문화 가정의 자매와 항암치료 전 지적장애 딸과 여행을 떠난 베트남 참전용사의 이야기가 가슴을 울리기도 했다.
- 오는 10월, 권역 확대로 사회복지기관 성원에 보답
- 9월 9일까지, 경비동부권역 사무소 공모 진행
이처럼 다양한 기관과 이용자들이 민들레카를 통해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느끼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그동안 민들레카를 이용한 많은 분들이 제공된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이에 민들레카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권역확대 및 고객만족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에 민들레카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성남, 용인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경기동부권역 운영기관 공모를 받고 있다.
취약계층의 여행 및 외부활동 지원에 관심이 있는 기관은 지원에 필요한 제출서류를 홈페이지(http://www.mincar.kr)에서 다운받아 메일(mimcar.kr@gmail.com)로 접수하면 되고 선정된 기관은 사회복지기관의 여행 및 외부활동에 차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량관리 및 배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문의사항은 민들레카 중앙사무국(사단법인 그린라이트) 02-6251-0004를 통해 할 수 있다.